제주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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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 90가구에 대해 벽걸이 에어컨 무상 설치 지원
▲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

[뉴스스텝] 제주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90가구(가구당 75만 원 한도)에 대해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로, 오는 4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및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는 제외된다.

또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에너지바우처 수급 중인 생계급여·의료급여 ·주거급여·교육급여 가구 순으로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에너지 취약계층 149가구에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지원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냉방기기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구가 여름철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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