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32
  • -
  • +
  • 인쇄
▲ 남원시청

[뉴스스텝] 남원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 사업은 남원시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도록 유도하여 탄소 저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현수막은 주로 폴리에스터(PVC) 기반의 합성 섬유로 제작되어, 폐기 시 소각과 매립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해 왔다. 이에 남원시는 자원 순환성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현수막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내 친환경 인식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특히 현수막 하단에는 ‘친환경 소재 사용’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실천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솔선수범해 친환경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9월 모든 시설공사 완료 예정

[뉴스스텝] 청주시는 민선 8기 현안사업 중 하나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 구상 이후 차량 통행과 숲 훼손 문제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차량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확정해 신속하게 추진했다.2023년에는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경상원, 추석 맞이 상권 점검 나서…남양주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물가 안정, 안전 대책 마련 등 종합 점검을 위해 25일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소상공인 민생현장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세균 부회장,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골목형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과 남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아산시 온양2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4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창구 운영

[뉴스스텝] 아산시 온양2동은 지난 25일 온천20·21통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4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창구’를 운영했다.이번 상담창구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편안하게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복지제도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건강관리, 중독·자살 예방 교육 등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유해조 동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상담창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