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위례벚꽃축제, 우천 속 개막식…양일간 2만여 명 다녀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1: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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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벚꽃길, 연춘리~운용리까지 약 15km…14일 전 구간 개화 예상
▲ 천안위례벚꽃축제, 우천 속 개막식…

[뉴스스텝] 충남 천안북면 알프스에서 열린 제10회 ‘천안위례벚꽃축’(진수곤 추진위원장)’가 5일~6일 양일간 2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천안위례벚꽃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양일간 다녀간 방문객 수는 천안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자체 분석 결과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5일 개막식에는 우천 속에 진행됐으며, 박상돈 천안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의장, 홍성현 도의회의장, 문진석 국회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진수곤 천안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기상 이변으로 인하여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축제가 됐다”며 “그래도 많은 시민이 찾아주어 자리를 빛낼 수 있었다. 내년 축제는 더욱 세심한 준비로 더울 알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의용 북면장은 “우천 속 진행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내·외 귀빈과 시민, 진행요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북면벚꽃은 구간별 개화 시기는 벚꽃길 초입 8일 40% 개화, 은석초 위쪽은 구간별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13일 70% 이상 개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구간별 벚꽃 만개 시기가 달라 추천코스 개화 시기는 연춘리~은석초(8일), 은석초~용암리(10일), 매송리~북면우체국(12일), 북면행정복지센터~사담리(13일), 양곡리~전곡리(15일), 운용리 1구~운용리 2구(17일)로 약 20일간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면 벚꽃길은 ‘천안의 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면, 걷거나 드라이브,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여 하이킹으로 벚꽃길 나들이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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