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나무좀 예찰 및 방제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30 11:36:27
  • -
  • +
  • 인쇄
유목·수세가 약한 나무에 피해 확산 우려, 꼼꼼한 예찰·방제 필요
▲ 함양군, 나무좀 예찰 및 방제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은 최근 병해충 예찰 조사를 통해 따뜻한 기온으로 나무좀이 활동하고 사과 유목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나무좀의 피해는 사과, 포도, 복숭아 등 2~3년생 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크기가 2~4㎜ 내외로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다.

주로 주간(원줄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침입 구멍으로 톱밥과 같은 가루가 나온다.

침입하면 유충이 목질부를 식해 할 뿐만 아니라 나무좀과 함께 공생하는 암브로시아균이 목질부를 부패시키고 심하면 2~3년 이내에 나무를 고사시킨다.

나무좀은 예찰트랩을 활용하여 초기에 발견하여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찰은 주 2회 이상 실시하고 나무좀이 갑자기 100마리 이상 발견됐다면 바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피해 입은 가지는 약제를 살포하여도 접촉이 안되기 때문에 구멍을 뚫고 들어간 곳을 찾아 살충제 희석액을 주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동해 피해가 발생한 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나무좀 피해가 나타난다”라며 “과수농가에서는 트랩을 이용한 꼼꼼한 예찰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