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메카’ 임실군 오수지구,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1:35:26
  • -
  • +
  • 인쇄
지역특화재생 지자체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반려동물 친화 도시 추진 탄력
▲ ‘반려동물 산업 메카’ 임실군 오수지구,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뉴스스텝] 반려산업의 메카이자, 세계명견테마랜드가 추진 중인 임실군 오수지구가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특화재생 지자체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이 특별후원하는 전국 도시혁신(재생) 우수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이다.

오수지구는 앞선 지난달 31일‘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잘한 지자체로 이름을 알렸다.

이 같은 연속 수상으로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반려동물 산업과 지역 유산을 결합한 특화 전략이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2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다.

군은‘의견(義犬)의 고장 오수, 같이 함께 잘 살아보시개’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반려동물 교육 공간인 반려스쿨과 반려동물 소품 제작 공방인 반려하우스, 반려동물 특화 거리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노후 주거지와 골목길 정비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상은 오수의‘의견 설화’를 활용한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 교육을 결합한 특화 전략이 크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의 고유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군은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과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명견테마랜드는 세계 각국의 명견을 만날 수 있는 명견 빌리지와 애견 호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는 반려동물용품 제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지역특화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잇따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오수를 1500만 반려인들이 찾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만들고, 100여 개국의 세계 명견들이 모이는 테마랜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