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1:45:32
  • -
  • +
  • 인쇄
유관기관, 민간단체 참여 신속한 초기 대응 점검
▲ 강진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달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나셨다.

재난대응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교량 파손을 가정해, 주민 대피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주요 목적으로, 현장 수습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강진군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육군 8539부대 2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강진군 재난종합상황실과 군동면 석교 둔치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재난 대응 상황 판단 회의와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긴급 구조, 재난 수습 복구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강진군의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협력 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2021년과 올해 9월, 강진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 대비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불시 메시지를 통한 비상 상황 대응 훈련과 민간의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캠페인도 병행했다.

강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진원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강진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체계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유사시 신속하고 긴밀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난 대비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