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플랫폼’ 공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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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플랫폼’ 공연 성료

[뉴스스텝] 인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3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플랫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플랫폼’은 지난해 계양구가 주최한 약물중독예방 뮤지컬 ‘각인’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편 ‘각인’의 주인공 ‘금동’이 약물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과정, 주변의 도움을 통한 중독 재활의 필요성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인천보호관찰소, 계양구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마약 중독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마약중독의 심각성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본 관람객들은 “삶의 허무함이나 인생의 트라우마 같은 문제는 비단 마약 중독자들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나 자신의 삶은 어땠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마약중독의 재활은 단순히 마약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삶의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 일이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라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계성 센터장은 “인천시 최초로 선보이는 약물예방 뮤지컬 시리즈 ‘각인’과 ‘플랫폼’은 마약중독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시와 계양구가 심도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약이라는 주제가 주는 무게감은 덜고, 이해도는 향상시키며 감동까지 선사하고자 한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의 약물중독 예방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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