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임신·출산 정책 이렇게 확대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1:35:16
  • -
  • +
  • 인쇄
▲ 광산구청사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광산구는 올해부터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결혼, 자녀 여부 관계없이 20세~49세 남녀에게 지원하며, 주기별 1회씩(1주기 만 20~29세, 2주기 만30~34세, 3주기 35세~49세) 최대 3회까지 확대한다.

지원 항목은 여성을 위한 2종 검사(난소기능검사(AHM), 부인과 초음파)와 남성 1종 검사(정액검사)이며, 여성은 1회당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의학적 사유의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을 1회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당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한다.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 비급여 항목(착상보조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비)을 지원한다.

또한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는 1회당 최대 100만 원, 부부당 2회 한도로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방문 접수 및 온라인(정부24,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임신·출산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출산 지원 정책 확대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환경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