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정착, 확신으로 바뀌었다” 자신감 뿜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1:25:13
  • -
  • +
  • 인쇄
농업기술센터, 농창업 디자인하는 ‘주작목 배움 교실’ 호응
▲ 예비 귀농인들이 선도농가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이 농업에 첫발을 내딛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목 선정의 선택지 제공과 빠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농업창업디자인 ‘주작목 배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주작목 배움 교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5월말까지 16회 진행된다. 교육은 성공 사례 중심으로 식량작물을 비롯한 원예, 축산, 화훼 등 지역 우수 선도농가를 선발해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다.

해당 농업 기술과 초기 시행착오에 대한 경험 등 귀농 후 실패율을 낮추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선도농가 기술 노하우 전수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귀농을 꿈꾸며 작목을 선택중인 예비 귀농인 또는 작목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이 대상이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 마규선씨는 “강진 정착 예정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교육으로 여러 작목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하고 나에게 맞는 작목을 선택할 수 있었고, 과정에 매우 만족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업창업디자인 교육은 귀농 전후 가장 중요한 작목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귀농 실패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향후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유통을 포함한 창업까지 농업분야에 쌓인 기술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농창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은 ▲신규농업인 영농기술향상교육 ▲멘토멘티 맞춤교육 ▲실용 유기농 교육 등 귀농・귀촌인과 희망자에게 다양한 교육사업 진행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농업일자리 증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