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내 저소득층 등 13,199가구에 연탄쿠폰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1:30:36
  • -
  • +
  • 인쇄
저소득층 동절기 난방비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 도모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13,19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약 47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시군에 지급할 예정이다. 총 지급규모는 약 62억이다.

연탄쿠폰은 연탄을 가정난방용(연탄보일러)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경감을 위해 2006년의 연탄가격과 현재 연탄가격의 차액만큼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탄쿠폰 지급대상은 해당 시군에 연탄쿠폰 지원신청을 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 가구이다.

2022년도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는 신규 발급없이 기존에 배부된 연탄쿠폰 카드를 계속 사용 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탄가게, 거주지 내 연탄공장 등이며 쿠폰으로 연탄 대금의 일부나 전부를 현금처럼 지급 가능하다.

쿠폰은 10월 18일부터 시군별 각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며, 쿠폰은 내년 4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남진우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연탄쿠폰 배부가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탄쿠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