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도진문화원, ‘시민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10
  • -
  • +
  • 인쇄
▲ 동구 화도진문화원, ‘시민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뉴스스텝] 인천 화도진문화원은 인천지방문화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시민 기록가가 되어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는 ‘시민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을 시민기록가로 양성하여 지역의 구술·채록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일정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글쓰기, 인터뷰 진행법, 기록물의 구성 방식, 구술가 연구법 등 다양한 실무를 배우며 ‘기록가’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교육 후에는 직접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인생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 이야기들은 편집 과정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되며, 이를 통해 마을의 기억이 다음 세대로 전해질 예정이다.

화도진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시민기록가 양성프로그램 사업은 단순히 기록을 남기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시민기록가들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아카이빙(기록을 저장·보관)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 제16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군위군에서 한국사 고등학생 역사 퀴즈대회인 ‘제16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2인 1팀으로 총 38팀이 참가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장에는 각 학교를 응원하는 응원단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열정적인 응원 속에 대회는 더욱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대회 결과 상주고등학교의 ‘역사 저격수’팀(김우진·김승우)이 대상의 영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 위해 25개 자치구와 첫 직접 소통의 장 마련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9월 16일 25개 자치구청과 함께 '교육청-자치구청 유보통합 공감소통 워크숍'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교육청과 자치구청 간 협력의 첫 공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서울시청과 이관 대비 협의체 및 준비 협의회를 운영하며 상시적으로 협력해왔으나, 자치구청과의 직접적인

청년이 직접 뽑았다! 성북구,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영예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13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청년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한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선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평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