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2025년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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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 대상 대폭 확대
▲ 광주광역시동구청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년째 지속 추진 중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 운영을 위한 강사 사전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이달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을 운영할 담당 교사와 전문 통기타 강사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내용 안내, 수업 진행 시 유의 사항·안전교육, 학교별 수업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학교 배치에 앞서 주요 사항도 공유했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관내 초등학교에 악기(통기타)와 전문 강사를 지원해 학내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인 1악기’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4개교 6학급 9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점차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7년째를 맞은 현재 동구만의 특색있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기존 5학년에서 5~6학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10개 초등학교 5·6학년 55학급 1,11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2년간의 연속성 있는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활동을 넘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구의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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