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 및 ‘응급진료대책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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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병 모니터링, 당직의료기관 지정, 보건소 비상 진료 등 구민 안전 대책 마련
▲ 대전시동구청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진료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설 연휴기간인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법정감염병 감시를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최근 유행 중인 동절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비해 꼼꼼한 모니터링과 함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인 대전한국병원과 누리엘병원 등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하고, 보건소 비상진료 실시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등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 대전역, 복합터미널, 중앙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꼼꼼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대란으로 구민분들께서 응급진료에 대한 걱정이 큰 만큼,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손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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