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손병호‧손숙 등 출연 '세일즈맨의 죽음' 5월 17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1:40:55
  • -
  • +
  • 인쇄
▲ 손병호‧손숙 등 출연 5월 17일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매달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최상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5월 17일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이자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 등 연극계 3大 상을 모두 휩쓴 명작이다.

30년 넘게 세일즈맨으로 일한 윌리 로먼이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가족 구성원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조명해 삶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번 공연에는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을 이끌어가는 ‘윌리 로먼’ 역에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병호가 함께해 무게감 있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윌리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린다 로먼’ 역에 드라마 ‘더 글로리’, ‘나의 아저씨’, 연극 '햄릿' 등에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손숙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윌리의 큰 기대 속에서 가족의 자랑으로 자랐지만,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었던 큰아들 ‘비프 로먼’ 역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연극 ‘파우스트’, ‘아트’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의 인지도를 쌓은 박은석이 함께한다.

윌리의 둘째 아들 ‘해피 로먼’ 역에는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낭만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등 다수의 화제작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고상호가 맡았으며, 배우 이남희, 박윤희, 구준모, 김유진, 김태향, 김려은, 이예원 다수의 출연진이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5월 17일 19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이달 18일에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전석 3만 원에 엔티켓에서 남동구민 20%, 4인 이상 관람 시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3회째‘진주시장배 족구대회’성료

[뉴스스텝]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함평군, 외국인 노동자와 '상생'하는 일터 문화 조성 앞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내부강사 자격 이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실시한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에서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9명이 전원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내부 강사로 양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갑질금지 및 행동강령 △청렴사례와 감사실무 등이 다뤄졌다.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