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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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뉴스스텝] 홍천군은 홍천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3일만에 어린이들에게 집단 장염증세가 발생하여 조기 종료한바 있다.

이에 홍천군은 올해 수질정화시설 개선공사를 6월말까지 완료하고 보다 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물놀이장 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바로 물에 들어갈 경우 물놀이장 수질오염이 급격히 확산되는 만큼 음식물 섭취는 푸드존을 이용하고 가급적 음식물 섭취 후에는 간이양치와 간이세척 후 물놀이장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입장객이 750명으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고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홍천군민의 경우 50% 할인된 1,500원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홍천 물놀이장은 1만 3,000㎡ 부지에 어린이풀(1,376㎡) 2곳, 유아풀(654㎡), 154m 유수풀 등의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2회 이상 간이측정 실시 및 수질검사기관에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덕현 교육체육과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장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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