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옛 내수면연구소 단풍길 행사 '수산물 장터'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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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국산 수산물 할인 판매‧남은 수산물은 복지관 기부
▲ 가평 옛 내수면연구소 단풍길 행사 ‘수산물 장터’ 성황

[뉴스스텝] 가평군은 청평면 옛 내수면연구소의 단풍길 행사와 연계해 열린 ‘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26일 청평면 옛 내수면연구소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수산대전–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기도, 가평군이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국산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수산물이 준비됐고, 이틀간 730만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국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며 어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판매 후 남은 멸치, 김, 미역 등 275만 원 상당의 수산물은 가평노인복지관에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질 좋고 신선한 수산물을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찬일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은 “가평군민들에게 품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복지관에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우리 수산물 직거래장터’는 가평군과 연천군 등 수산물 구매 접근성이 낮은 내륙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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