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2년 신규 공직자 소통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8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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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장 주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공유와 치맥 간담회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회의·결재 문화에 익숙해진 신규 공무원과의 얼굴을 맞댄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19일(수)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소통 간담회는 2022년에 공직에 입문한 신규 공무원 79명을 대상으로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주재하여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경직된 조직 문화, 낮은 임금 인상률, 업무 과중 등 MZ세대 탈공직화 추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이들의 공직의 적응을 돕고 공감을 얻는 복지시책 아이디어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직 초년생들을 격려하고, 상호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정서적 연대감 증진 및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비대면 신규교육 세대인 만큼 신규 공무원들 간에도 서로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공직생활을 서로 도와가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모바일 오픈 채팅방과 마음의 익명 메모 작성을 통해 MZ세대 신규 공직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소속감을 가지고 조직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관련영상 시청을 겸한 이병선 시장의 선배로서의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장소를 옮겨 치맥(치킨·맥주) 간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최근 5년간 입직한 MZ세대 공무원 수가 전체 공직자의 40% 가까운 231명에 이르지만, 퇴직한 8~9급 공무원도 38명에 이르는 만큼 조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직원 복지 시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힘들게 시작한 공직이니만큼 신규 공직자들이 최대한 이탈 없이 속초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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