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식물 처음 키운다면 보라매공원에서 정원상담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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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센터 오픈 기념 축하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2025 볼매정원상담소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을 재정비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정원 쉼터가 될 ‘정원문화센터’를 5월 2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라매 정원문화센터에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원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집사를 위해 볼수록 매력 있는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소인 ‘볼매정원상담소’는 매주 화‧금요일 14:00~16:00에 운영된다. 식물을 처음으로 키우거나 실내 식물을 가꿔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부분에 대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간이 진단을 병행한 반려식물 상담을 진행하고 물주기, 분갈이, 식물 상태에 맞는 친환경 병충해 방제 등 식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참여자에 한해 분갈이는 무료이나 화분은 제공되지 않으니 필요 시 화분은 본인(참여자)이 지참하여야 한다.

식물 기본 정보는 실내식물의 필요성, 실내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한 조건, 식물 고사의 원인이나 식물에게 일어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안내하여 별도의 식물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준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공하는 식물 간이 진단과 처치는 1인 3개 이하이며, 지름 30cm 이하의 화분을 취급한다.

희귀식물, 분재, 10만원 이상의 식물,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는 취급하지 않으며, 프로그램을 통한 간이 진단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 비용을 받지 않는다.

보라매공원 정원문화센터 오픈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인 라넌큘러스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보는 ‘정원 축하합니다! 축하 꽃바구니 만들기’와 다육식물 미니 정원을 꾸미는 ‘천 개 정원 만들기’를 무료로 운영한다.

‘시민정원사’ 또는 정원사가 되고싶은 시민이라면 매달 진행되는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강좌를 주목해보자.

정원사가 되고픈 시민을 위한 정원에서 쓸만한 가치 찾기 프로그램인 ‘정원의 쓸모’도 5월, 6월 각각 보라매공원 정원문화센터에서 연속하여 진행한다. 5월 24일에는 '가든디자이너의 발견', '정원생활자의 열두달' 등 가드닝 관련 다수 저자이자 ‘오경아의 정원학교’ 대표인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와 함께 정원식물 최신 트랜드와 정원 봄철 식물 구성에 대해 알아보는 ‘정원사의 정원’이,6월 14일에는 '식물에 관한 오해', '식물 산책' 등의 저자이자 서울신문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기고, 노르웨이 Transborder Studio,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등 다수 기관과 작품 협업 및 전시 참여 등의 이력을 가진 이소영 세밀화 작가와 함께하는 정원식물을 그려보는 ‘정원사의 그림’ 프로그램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각각 안내된 접수 기간동안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각 2배수로 모집요건 확인하여 선발)하고, 별도의 신청서를 포스터에 안내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생애 최초 공원에서 가드닝을 도전해보는 성인 가드너를 위한 ‘동행 가드닝’, 주말 가족 대상 실내 정원을 만들어보는 ‘소소한 즐거움 가족가드닝’, 실내 가드닝에 취미를 둔 성인을 위한 플랜테리어를 제안하는 ‘힐링원예교실’까지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원에 누구나‘정원도시 서울’ 누리집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전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8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볼매정원상담소’를 포함한 보라매공원의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은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안내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맞춰 새롭게 문을 연 보라매공원 정원문화센터에서 보라매공원에서 ‘정원’과 ‘반려식물’을 주제로 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며 “보라매공원에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신청 방법을 확인하여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정원문화센터를 많은 시민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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