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원예작물병 신속·정밀진단 서비스 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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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진단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 철원군청 전경

[뉴스스텝]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온난화,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원예작물 병해충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원예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병 등 확산을 방지하고,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2023년 원예작물병 신속·정밀진단 서비스 용역'을 추진한다.

‘21년 기준 철원군 시설하우스 원예작물(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피망 등) 재배면적은 421ha, 여름철 주산단지로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상 원예작물병 발생 시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어 피해가 커질 우려가 상당히 높으며, ‘22년 경제작물부서 원예작물 민원 75건 중 38건이 병충해 관련으로 51%를 차지하고,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안 사항에 발빠른 대응과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하여 농업정책과 경제작물부서에서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용역을 체결하여, PCR 검출법 등을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게 진단함은 물론, 기존 간이 진단키트로는 검사가 불가능한 작물병까지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 중 작물에 이상 증상이 생겨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으로 문의 후 시료를 맡기거나, 요청 시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검사 시료를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농업정책과 김미경 과장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PCR 장비를 활용한 정밀진단으로 원예작물병 발생 초기 대응을 통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철원군 원예작물병 발생 현황 정립으로 향후 농업인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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