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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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각 남수각 재해취약지역 현장방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제408회 제주특별자치도 임시회 폐회중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재해위험지역인 산지천 남수각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나섰다.

김경미 위원장은 “산지천 남수각의 경우 2007년 태풍 ‘나리’ 내습 시 건물 81동이 침수되는 등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곳이며, 이전 2003년 태풍 ‘매미’ 내습 시에도 침수가 발생한 곳으로서 태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 및 국지성 호우 시마다 범람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서 이번 태풍 ‘힌남노’ 북상에 침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태풍 매미(2003년), 나리(2007년), 차바(2016년)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상되고 있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태풍 직접 영향인 5~6일에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간(제주기준 5일 19시경, 6일 오전 6시경)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해안가 저지대에 폭풍해일 주의보 내려진 상태이다.

또한 김경미 위원장은 “2007년 태풍 ‘나리’ 내습시 4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막대한 재산피해 발생이후 제주도는 지방하천을 중심으로 저류지 사업을 추진했으나, 당시 침수 피해 원인 중 하나였던 복개구간 철거 계획이 매우 미진한 상태이다. 최근 한천 복개구간의 경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여 철거 공사를 앞두고 있다. 산지천 남수각 구간의 경우 상가 밀집 등의 사유로 복개구간 철거가 쉽지 않았다. 의회 차원에서도 빠른 시일 내 남수각 복개구간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정비공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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