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노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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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개소 선정, 2월 28일까지 신청
▲ 양양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양군이 노후 된 농어촌민박의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23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억 원(도비 및 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로, 농어촌민박 20개소에 1개소 당 1천만 원(자부담 200만 원 포함)까지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환경 개선 지원 내용은 객실도배, 방수, 창호, 장판교체, 화장실 리모델링과 같은 민박 내·외부 수리와 실외조경, 간판 설치 등이다.

단, 방문객용 편의를 위한 물품(냉장고, 세탁기 등) 구입비는 지원이 불가하며, ‘20년 ~ ‘22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 대상자 및 영업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주거·생활공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 후, 공고일(‘23. 2. 13.)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 중이고,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농어촌민박 사업자이다.

사업신청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농촌활성화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건축물 건축년도, 거주기간, 운영기간, 안전 및 서비스, 고객편의제공 등을 종합평가하여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농어촌민박 71개소의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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