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2 11:31:04
  • -
  • +
  • 인쇄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시민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시는 2023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중화장실이 부족한 지역에 공중화장실을 확충하고 노후되거나 파손된 공중화장실의 교체와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2023년 7월까지 제주시 관내 공중화장실 144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공중화장실 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도와주세요”와 같은 이상 음원을 감지하면 사이렌이 울리고 112 종합상황실로 통화 연결되어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주시 관내에는 연동 누웨모루거리, 어영공원,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113개소에 안심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신규 지정 확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방화장실에 지원되는 편의용품을 기존 최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개방화장실은 개인 소유의 건축물 중 건축주와 협의된 건물에 불특정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로 제주시 관내에 81개소가 지정 운영 중이며, 연 40만원~ 60만원상당의 화장지, 물비누, 종량제봉투 등 편의용품과 연 15만원 범위 내에서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의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중화장실 시설보완과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동행축제 in 강릉'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2일간 13시에서 20시까지 강릉월화거리(문선빌딩 주차장 인근)에서'2025 동행축제 in 강릉'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강릉시와 중기청 강원영동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 조속히 구성해야

[뉴스스텝]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가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민생회복, 기후·에너지, 안전·재난, 돌봄, 지역균형, 산업전환, 청년지원 등 123개 국정과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뉴스스텝] 포천시는 17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흘읍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환 승인을 받아 기존 소흘보건지소를 지상 2층·연면적 252㎡ 규모로 새 단장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시민들은 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