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소량 콩 선별의 날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11:35:24
  • -
  • +
  • 인쇄
소규모 농업인, 고령농업인을 위한 주말 콩 선별장 운영
▲ 콩선별 사진

[뉴스스텝]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12월 17일과 내년 1월 14일을 ‘소량 콩 선별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콩 수확 시기에 발맞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 콩 선별장을 선착순으로 운영해왔다.

최근 콩 수확량이 적은데도 선별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소규모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기계 사용이 미숙한 고령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콩 선별 중량이 2포대 내외(70~80kg)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주말에 콩 선별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이 주말에 내려와 콩 선별작업을 함께해야 하는 농업인의 민원도 함께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본소를 포함한 6개소 임대사업장에서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 선별이 어려우므로 소량 콩 선별의 날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전화 또는 내방하여 사전예약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콩 재배면적은 500ha로 연간 약 1,500톤가량 생산되며, 관내 모든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가동할 경우 90일간 선별해야 하는 양으로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선별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채은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 산하기관 9·11개월 ‘쪼개기 계약’ 300명 넘어…근절 대책 요구

[뉴스스텝] 광주시 산하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퇴직금 지급을 피하거나 계속근로 인정을 막기 위한 ‘쪼개기 계약’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6일 광주전략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9개월·11개월 단기계약이 반복되고 있다”며 “상시·지속 업무를 임시직으로 둔갑시키거나, 퇴직금 지급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기준 300명이

광명시, 여성 창업역량 키우는‘2025 사랑나눔 플리마켓’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6일 광명시여성비전센터 1층 앞마당에서 ‘2025년 광명새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 7개 팀과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수료생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여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플리마켓에는 협동조합 홀리스틱터치(비건뷰티·액세서리) 협동조합 배움발전소(페이퍼

경기경제청, 한국통합물류협회 초청 평택지구 투자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 등 물류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 포승·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물류·산업 입지 경쟁력 홍보와 현덕지구 앵커기업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강일희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의 환영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투자프로젝트 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