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선별 사진 |
[뉴스스텝]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12월 17일과 내년 1월 14일을 ‘소량 콩 선별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콩 수확 시기에 발맞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 콩 선별장을 선착순으로 운영해왔다.
최근 콩 수확량이 적은데도 선별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소규모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기계 사용이 미숙한 고령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콩 선별 중량이 2포대 내외(70~80kg)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주말에 콩 선별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이 주말에 내려와 콩 선별작업을 함께해야 하는 농업인의 민원도 함께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본소를 포함한 6개소 임대사업장에서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 선별이 어려우므로 소량 콩 선별의 날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전화 또는 내방하여 사전예약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콩 재배면적은 500ha로 연간 약 1,500톤가량 생산되며, 관내 모든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가동할 경우 90일간 선별해야 하는 양으로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선별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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