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개월간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1:35:09
  • -
  • +
  • 인쇄
마음 따뜻한 겨울 준비,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우리가 돕는다!
▲ 서대문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기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성금과 기부 물품을 모은다.

이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공적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긴급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의료비, 간병비, 치과지원비, 이사비, 재해구호비 등으로 지원된다.

또한 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건강음료배달 등의 지역밀착형 복지사업비로도 활용된다.

구는 지난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우리가 돕는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8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모금 창구가 마련된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눔 사례 공유를 겸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동별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위촉 후 이달 28일 오후 3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한 미담을 소개해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북아현동의 김 모 노인은 의료비를 지원받아 신장 투석을 막을 수 있었고, 무릎 골절이 있었던 북가좌2동의 한 홀몸노인은 간병비를 지원받아 2주간의 입원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홍제동의 한 홀몸노인은 수도 배관 문제로 방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 시공을 받을 수 있었다

홍은1동의 경우 ‘홀몸 어르신 건강음료 배달’로 복지 취약가구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성금은 재난지원비로도 활용돼 관내 한 다가구주택의 화재에 따른 피해 주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지낼 수 있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