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윤상현, 박주현 친아빠였다! 극 전개 뒤흔드는 반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1:30:08
  • -
  • +
  • 인쇄
▲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뉴스스텝] ‘완벽한 가족’ 김병철과 윤상현이 과거 만행을 두고 진실 폭로전을 펼쳤다.

5일(어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 8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의 친아버지가 최현민(윤상현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현민과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의 과거가 드러나는 또 한 번의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앞서 7회 방송에서는 현민이 선희의 집에 불을 지르며 선희와 이수연(최예빈 분)을 죽음의 궁지로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현민이 형사 이성우(김명수 분)를 살해하며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했다.

어제 방송에서 폐공장으로 선희를 납치한 현민은 진혁에게 목숨값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했다. 현민은 수연의 행방을 묻는 선희의 질문을 무시하고 “이렇게 된 이상 선희 네가 도와줘야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뒤이어 진혁의 답장을 기다리던 현민은 선희에게 자신이 친아버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게다가 현민은 선희에게 진혁과 은주가 자기의 친아들을 살해했고 그 혐의를 자신에게 덮어씌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진혁, 은주 부부가 선희를 인질로 삼고 입양했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내뱉어 보는 이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현민은 경호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도 털어놨다. 경호가 사망한 당일, 경호네 집 근처에서 우연히 피투성이가 된 선희를 목격했고, 이후 은주가 선희를 보호하기 위해 경호의 시체를 숨겼다고 추측했다.

또한 진혁과 은주가 경호네 화재 사건에 가담했으며, 이후 선희를 빌미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해 살얼음판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진혁이 신동호(김도현 분) 형사에게 과거 자신의 아들과 성우를 살해한 범인이 현민이라고 밝혀 과연 진혁과 은주, 현민이 어떤 관계로 엮였는지,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완벽한 가족’ 8회는 예기치 못했던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선희네 가족과 현민 사이에 꽁꽁 감춰둔 사연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현민의 말대로 이 모든 것이 진혁과 은주가 꾸민 일인지 그 내막이 서서히 밝혀질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수연이 서사 너무 짠하다”, “현민이 선희 아빠였다니 충격임”, “근데 현민 말도 의심스러워”, “진혁, 은주가 갖고 있는 비밀도 궁금해”, “완벽한 가족이 무서운 가족이 돼 버렸네. 어떻게 될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