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7,318호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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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금곡지구 1개 구역 2,624호, 해운대지구 1개 구역 4,694호 선정
▲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추진 현황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 결과를 12월 12일 발표한다.

지구별 각 1개소 총 2개소 7,318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5곳에서 선도지구 3.7만호를 선정한 이후, 지방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추진되는 첫 사례이다.

국토부는 2026년 상반기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향후 사업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와 부산시는 향후 정비 추진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이 없는 안정적인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면밀한 주택수급관리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도 선도지구 선정을 본격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11월 28일 둔산지구, 송촌·중리·법동지구 2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12월 8일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등 5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시작했으며, 12월 15일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부산, 인천, 대전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선도지구 선정이 순차적으로 추진됐으며, 10여 개 지자체가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전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토부는 전국의 노후된 계획도시가 주거 · 교육 · 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생활공간으로 재편되어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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