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의회,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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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대비한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 위해 전문적 통찰 공유
▲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진선아 대표의원, 오른쪽 세 번째) 소속 강수진(왼쪽 두 번째), 권영애(왼쪽 세 번째), 정윤주(오른쪽 첫 번째), 정해숙(오른쪽 두 번째) 의원들이 강연회가 끝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은 4월 15일,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조대연 교수를 초청해 ‘미래 변화에 따른 인재 육성의 이슈’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역량을 조망하고, 성북구 지역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대연 교수는 강연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생애주기별 교육 접근의 필요성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조 교수는 “교육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하며,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교육정책이 미래세대의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진선아 대표의원, 강수진 간사, 권영애, 정윤주, 정해숙 의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하여 강연을 경청한 후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진선아 대표의원은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우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미래교육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성북구에 적합한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교육계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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