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11회 종합예술제 ‘은빛청춘, 꿈의 날개를 펴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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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400여 어르신의 1년 결실, 공연·전시·시상식 다채롭게 열려
▲ 2025 양양노인복지관 종합예술제 홍보물

[뉴스스텝] 양양군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1시 30분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제11회 종합예술제—은빛청춘, 꿈의 날개를 펴다’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과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기념식, 공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프로그램 모범 수강생 2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난타 △라인댄스 △국악 △하모니카 △합창 △건강체조 △요가 △기체조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워킹교실과 건강체조 공연은 활기찬 노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색연필화’, ‘꼼지락꼼지락 소품만들기’ 등 수강생들의 창작 작품이 전시된다. 섬세한 예술 감각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김지훈 양양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종합예술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꾸준한 배움과 도전의 기록”이라며 “세대가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군민의 관람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선 양양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종합예술제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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