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음악에 물들다…2025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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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해변 :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망상해변 :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시부터~
▲ 포스터

[뉴스스텝]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망상해변과 추암해변에서 지역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야외 문화공연으로, 동해시의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추암해변(해암정 일원),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망상해변(데크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6일간 열린다. 낭만적인 해변의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은 동해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로 구성된다. 트로트를 비롯해 힙합, 밴드, 성악, 국악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공연들이 연일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여름 해변에서 특별한 음악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집중된 공연은 무더위를 피하고 낮과는 다른 해변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박상민 밴드, 기리보이, 류지광, 요요미, 우디, 케이시, DJ 윈디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 출신 래퍼 김재욱, 성악가 고순정, 김선진, 국악인 인하정, 지역 가수 및 동해밴드들도 무대에 오르며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동해문화관광재단과 (사)동해예총이 공동 주관하여 협력 체계 속에 운영된다. 재단은 축제 기획과 행정 총괄을, 예총은 지역 예술인 및 초대가수 섭외 등 공연 제작을 담당하며, 지역 문화예술 기반 위에서 시민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예술과 관광의 접점을 넓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될 것이다.

행사장에는 특설 무대, 음향·조명 시설, 출연자 대기 공간, 관람석, 안전휀스 등 공연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마련된다. 사전 안전점검과 리허설은 물론, 교통 통제와 현장 인력 배치를 통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야광 부채 등의 소품도 제공되어 몰입도 높은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은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과 대중 가수가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로, 지역 문화의 깊이와 대중적 흥미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여름철 동해의 밤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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