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원, '다(茶)함께, 다(茶)같이 차차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1:35:35
  • -
  • +
  • 인쇄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사업' 선정
▲ 익산문화원, '다(茶)함께, 다(茶)같이 차차차' 운영

[뉴스스텝] 익산시가 하반기에도 익산문화원과 함께 어르신의 안정감 형성을 위한 다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산문화원은 9일 상반기 '다(茶)함께, 다(茶)같이 차차차!' 운영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茶)함께, 다(茶)같이 차차차!'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차 문화를 배우고 다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익산문화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나라의 차와 문화를 배우며 정서를 표현하고, 안정감 형성을 위해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다음달 6일부터 매주 금요일 7회 과정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시민 1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익산문화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 수강생은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 적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차에 대해 알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혼자 있는 노년층들이 이런 활동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호 원장은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증진과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하반기 사업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원은 전통놀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 현대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