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양매화축제, MZ세대들이 꼭 경험하고 싶은 K-패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1:35:26
  • -
  • +
  • 인쇄
특별한 경험과 추억 안길 한복, 교복 대여 프로그램 ‘옷소매 매화 끝동’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MZ세대들이 꼭 경험하고 싶은 K-패션

[뉴스스텝] 광양시가 MZ세대들이 꼭 경험하고 싶어 하는 K-패션 중의 하나로 꼽히는 한복을 광양매화축제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와 ‘매화가 오니,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흘 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나만의 공간:매화나무 아래에서 등 광양매화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대거 도입된다.

특히, 옷소매 매화 끝동은 한복이나 교복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들에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옷소매 매화 끝동 부스는 주 행사장 내 2구역에 마련돼 있으며 자신의 취향이나 개성을 살린 패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여료는 5천원으로 입장권 구매 시 환급되는 축제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며 대여 시간은 2시간이다.

축제가 열리는 광양매화마을은 꽃가루를 뿌려 놓은 장관을 배경으로 왕대숲, 초가집 등이 어우러진 촬영명소로 한복이나 교복을 차려입고 인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우리 고유의 한복이나 개성을 살린 교복을 입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광양매화마을을 거닐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옷소매 매화 끝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자신의 취향이나 분위기에 맞는 패션으로 잊지 못할 추억과 사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을 하루 앞둔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열흘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