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0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1:36:07
  • -
  • +
  • 인쇄
▲ 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0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오는 27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80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작곡가 칼 오르프가 남긴 작품 중 일생의 역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은 초연 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종합예술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이 주는 울림만을 순수하게 강조하기 위해 합창, 윈드오케스트라, 솔리스트의 구성만으로 완벽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악단의 구성은 이 곡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구성으로 다른 공연에 비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고난이도의 기교를 구하는 솔리스트는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지난해 오페라 이중섭의 마사코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소프라노 손가슬과 국내외를 막론하며 다양한 곳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중인 테너 강동명, 그리고 대구 가톨릭대 성악과 교수이자 송도 오페라 예술감독으로 심금을 울리는 바리톤 김동섭이 함께한다.

또한, 제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자 서귀포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벨라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함께하여 카르미나 부라나의 웅장함에 어린이 합창단만의 청아한 목소리를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은 지난 4월 새롭게 취임한 상임지휘자 박위수와 함께 합창단만의 친근한 매력을 더하며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서귀포의 일원으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교육지원청, 2025년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 실시

[뉴스스텝] 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5시에 예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 예정인‘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기본 방향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단위학교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

나주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 성료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성장하는 아이의 뇌 발달 과정과 자기조절능력 향상 방안, 불안 등 부정적 감정과 행동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강의에 나선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국립나주병원)는 이날 강좌에서 ‘뇌과

달성군립도서관,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시상식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30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2025 달성, 시로 물들이다(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 대회는 달성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22년부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가 도입됐다. ‘디카시’는 사진과 시가 결합된 형태로, 시각적 요소와 문학적 요소가 독특하게 조화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