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다! 농촌유학, 강원도 지역으로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7 11:30:29
  • -
  • +
  • 인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교육청-강원도교육청-영월군청 업무협약 체결
▲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월군청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각 기관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며, 학교별 개학 일정에 따라 빠르면 8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2021년 전라남도교육청과 처음 협력하여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라북도 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강원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서울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농촌유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의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여 농촌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정비 및 지원 예산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학생(가구) 1인당 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월, 홍천, 인제, 춘천, 횡성의 10개 초등학교가 초등 1~5학년 학생 50명을 모집하며, 생태환경교육을 포함하여 학교별 특색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의 시‧군을 대표하여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영월군은 농촌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및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확충한다.

특히, 영월군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군 내 유학 학교(2개교)에 각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을 위해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은 전남과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0여명이 신규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학 학교 및 농가는 각각 전남 농산어촌 누리집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년 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사업의 강원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동행축제 in 강릉'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2일간 13시에서 20시까지 강릉월화거리(문선빌딩 주차장 인근)에서'2025 동행축제 in 강릉'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강릉시와 중기청 강원영동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 조속히 구성해야

[뉴스스텝]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가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민생회복, 기후·에너지, 안전·재난, 돌봄, 지역균형, 산업전환, 청년지원 등 123개 국정과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뉴스스텝] 포천시는 17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흘읍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환 승인을 받아 기존 소흘보건지소를 지상 2층·연면적 252㎡ 규모로 새 단장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시민들은 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