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2024년 제3회 연극 페스티벌 10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0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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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예찬, 삶의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만나다
▲ 포스터

[뉴스스텝]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인생예찬’을 주제로 '제3회 연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연극 페스티벌은 인간의 삶과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표현하며, 다양한 연극 작품들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획 초청작과 시민 참가작으로 나누어 총 6개 작품이 보여진다. 기획 초청작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연극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엄선된 작품들이다. △광주시 대표 극단인 ‘파발극회’의 '화염' △낭독극과 입체낭독극으로 이루어진 ‘경기도 극단’의 연극 '창작 희곡의 발견' △경숙어메로 고수희 배우가 출연하는 ‘극단 골목길’의 '경숙이, 경숙아버지' △6·25 전쟁 때 일어난 참담한 일들 가운데서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덕션 IDA’의 '배소고지 이야기 : 기억의 연못' 총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시민 참가작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극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창시절 순수한 우정 이야기를 다룬 ‘광주시민극단’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시간 속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광주시청소년 극단’의 '우리들의 시간 여행' 총 2개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과 국내의 유명 연출가 및 극단들이 참여하는 이번 '연극페스티벌'은 작품마다 다양한 시각으로 인생을 탐구하며, 철학적 질문에서부터 일상적인 순간들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어 시민들에게 연극을 통해 즐거움은 물론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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