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풍경을 넘다’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11:40:58
  • -
  • +
  • 인쇄
밀양시청 갤러리에서 9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시
▲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포스터

[뉴스스텝] 밀양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의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5일부터 시청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시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청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풍경을 넘다’라는 주제로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회화 및 판화 작품 18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자신이 경험하고 관찰한 자연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밀양 출신 작가 박장길(1954~)은 아크릴 물감과 톱밥을 섞는 혼합 기법을 통해 자연에 대한 자신의 사유를 그려낸다. 추상 미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전혁림(1916~2010)은 고향 통영 일대의 풍경을 짙은 푸른색의 추상으로 담아낸다.

이 외에도 색면으로 자연을 탐구한 오영재(1923~1999)의 ‘파라다이스’(1980년대), 밀양 출신 작가 노재황(1938~)의 판화 작품 ‘자작나무 1, 2’(1992) 등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 18점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