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주 서울시의원, “장애인 고용부담금 절감을 위한 노력, 원인에 맞는 대응책 강구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1:30:22
  • -
  • +
  • 인쇄
▲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4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3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고용부담금 절감을 위해 내놓은 대안이 적절치 못함을 지적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2020년도부터 공무원에 대해서도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지급했지만 동법 부칙 제2조 교육감의 부담금 납부에 관한 특례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충당에 대해서 부담금의 2분의1을 감면받고 있다.

그러나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장애인 교원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장애인 교원 지원자 수가 부족한 것이다(#붙임1 참조)

2023학년도 초등 신규임용교사 전체를 장애인 교원으로 채용해도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이 어렵다. 교육대학이나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에 진학하는 장애인 자체가 적어 장애인 교원을 배출하는데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다시 말해, 장애인 교원 임용에 필요한 지원자 수가 부족한 것이다. 지원자 수가 부족하다면 장애인 교원 양성을 위한 서울시교육청만의 제도지원 혹은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사전에 장애인 교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지만 경증 장애인 수 2배수 산정 등 특례인정, 학교에 대한 감면 제도 마련, 유초중고 전보원칙 개정 등 원인에 맞지 않는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대응책을 내놓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물리적인 한계가 있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장애인 교원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교육청 본연의 역할”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 원금 납부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간에 쫓기기보단 원인에 알맞은 대응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며 끝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026년 4월 17~20일 개최 확정

[뉴스스텝]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군부 최초 개최, 최초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도민체육대회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상남도체육회는 12월 4일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 군(함안·창녕) 지역 축제 일정 등 여러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2025 KBO 코치 아카데미, 고성군에서 실시…

[뉴스스텝] 고성군은 2026년도 신입 프로야구 코치 양성을 위한 ‘2025 KBO 코치 아카데미’가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7일간 고성군유스호스텔과 고성군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사)한국야구협회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프로야구 코치로서 첫발을 내딛는 예비 지도자들에게 리더십 및 기술, 경기 운영 능력, 인성과 자질 함양 등 현장 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입

고성군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

[뉴스스텝] 고성향교는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문화 알아볼까? 놀아볼까?를 진행했다.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최석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고성 갈천서원에서 배향하는 현인 중 행촌 이암, 도촌 이교, 관포 어득강 선생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