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의 바람’ 완성하는 실국별 건의사항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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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건의 시민 건의사항 중 추진·장기 검토 대상 288건 집중 점검
▲ 2024~2025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하반기 보고회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3일과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4~2025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하반기 보고회’를 열고, 읍면동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 총 679건(추진 중 194건, 장기 검토 94건, 완료 270건, 수용불가 121건)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이거나 장기 검토 중인 288건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건의사항은 읍면동 청사 신축과 마을회관 보수 등 행정 인프라 확충 분야, 한림·애월체육관 개보수와 지역축제·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문화 분야, 5.16도로 확장과 연북로·봉개교차로 개선 등 도로·교통 분야, 경로당 재건축과 복지시설 확충 등 복지·생활안전 분야, 축산악취 저감시설 정비와 하수·폐기물 처리 개선 등 환경 분야, 농산물 물류비 지원과 소형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축·수산 지원 분야로 구성됐다.

한편,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2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신바람 현장 경청회’와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비롯해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현장현답 마을투어’,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만나는 ‘신바람 시민 간담회’ 운영을 통해 접수됐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관리카드를 작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건의자에게 처리 상황을 수시로 안내함으로써 시민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의 추진 상황을 세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건의사항 관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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