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생활 기반 실험·협력 활동으로 과학적 사고력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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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생 대상‘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 교실’운영
▲ 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 교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실험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융합 교육의 핵심 가치인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내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 동지역, 동부 읍면, 서부 읍면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분산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정초, 서귀북초, 동남초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과정별 전담 강사와 보조 강사가 배정되어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학생들은 하루 2개씩 3일간 실험을 진행하고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한 뒤 마지막 날에는 설문과 소감문을 통해 탐구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은 탐구해봐요! 에너지 무한 변신, 햇빛으로 달린다고? 태양광 자동차 제작, 스스로 켜는 전기! 손으로 만든 전지 교실, 전기와 저항으로 빵을! 우유팩 오븐 실험, 전기가 술술~ 구리테이프의 마법, 빛나는 아이디어, 전도성 펜 아트 등 6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과학교실은 과학을 즐기는 기회이자,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장”이라며“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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