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찾아 ‘착한소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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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오일시장서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힘 보태…복지시설 방문도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30일 추석을 앞두고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고물가 속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동ˑ중문동ˑ예래동),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 오승식 교육위원장, 김경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ˑ우도면), 사무처 직원들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오는 등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민과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전해 듣는 등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민생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상봉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애쓰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추석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활발하게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봉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며 넉넉한 추석을 보내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내 군부대 및 119종합상황실과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등 생활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도민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국군 장병 및 소방·경찰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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