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꿈을 담아 내ː일을 그리다.'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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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공동주최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부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 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는 진로체험부스(탐색+체험), 진로특강, 직업인 멘토상담, 학생 동아리 공연과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학생 동아리 공연은 지난해 17팀보다 증가한 22팀이 참가하며, 진로특강도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직업인 멘토 직업군은 12개 직업군으로 늘어(2024년 10개)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서귀중앙여중 댄스팀‘플로렌스’, 효돈중 난타팀 ‘담팔수’팀이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직업 체험부스는 총 5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려견 훈련사, 조향사, 디제잉, 로봇축구, 과학수사, 자율주행차 조작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직업과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15개교 3,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 동아리 공연에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2개교 22개팀 336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밴드, 치어리딩, 댄스, 국악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진로특강은 지난해 1회에서 올해 2회로 확대되어, 10월 30일에는 래퍼 비지(Bizzy)가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까’라는 주제로 공연과 특강을 진행하고, 10월 31일에는 제주 대표 유튜버 뭐랭하맨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직업인 멘토 진로상담은 경찰관, 임상심리사, 영화감독, 특수분장사, AI 전문가 등 12개 직업군의 현장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다.

또한 학생 작품 전시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회화작품 30여점과 제주4·3 문예 백일장 수상작 50여점 등 총 80여점이 전시되어, 문화예술을 통해 미래를 그리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서귀포시는 행사 기간 동안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방통행로 지정, 해병전우회 차량 안내, 자원봉사자 120명 배치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나를 설계하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해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저마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행복한 진로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관계자는 “모든 서귀포시 시민들이 희망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항상 청소년들의 꿈을 아낌없이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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