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보건소, 연기와 냄새 없는 ‘친환경 방역소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1:30:17
  • -
  • +
  • 인쇄
소음과 냄새, 연기도 無, 피부 자극이나 호흡기 유해성이 낮은 연무 소독
▲ 연기와 냄새 없는 ‘친환경 방역소독’

[뉴스스텝] 진도군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소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기존의 연막소독 방식과 달리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연무 소독이며, 군민 불편을 줄이고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무 소독’은 경유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미세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이고, 공중에 더 오래 머무르고 해충의 서식지에 깊숙이 침투해 살충 효과가 뛰어나며,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어 경제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방역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방역소독은 연기 발생이 없고 냄새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피부 자극이나 호흡기 유해성이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역은 ▲모기와 파리 등 위생 해충 퇴치 ▲감염병 예방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주거지역 ▲관광지 ▲하수구 ▲하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경희 보건소장은 “연무 소독은 기존의 흰 연기를 내뿜는 연막소독과 달리 소음과 연기, 냄새가 거의 없어 좋지만, 군민들이 방역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워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체부 대표 누리집 복구 완료,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

남구, 2026년 본예산안 편성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대상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학계, 전문기관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비 1,000만 원 이상 학술용역 2건과 3,000만 원 이상 기술용역

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