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학 꿈나무들,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미래를 그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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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과학교육원,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운영
▲ 충북 과학 꿈나무들,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1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열린 '충북 노벨 100인100 창의과학페어 탐구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20명과 사전 선발된 교사 6명이 참여한다.

참가단은 영국와 스웨덴을 방문해 과학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진로 탐색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일정은 ▲영국과 스웨덴 우수 대학 탐방 및 유학생 멘토링 ▲과학연구기관 견학과 전문가 특강 ▲과학 박물관 탐방 ▲초·중·고 학교 학생과의 교류 활동 ▲팀별 탐구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참가단은 지난 8월 사전 집중캠프에서 선정한 탐구주제를 현지 자원과 연계해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류 기간을 하루 늘려,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실험과 토론을 함께한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과학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지성훈 원장은 “이번 해외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과학 지식을 넘어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과학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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