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용평 파크골프장 18홀 확장 공사 첫 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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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홀에서 18홀로… 체계적이고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 기대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23일 용평면 장평리 404-3번지 일원에서 용평 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9홀 규모로 조성·개장된 용평 파크골프장이 군민과 동호인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해 추진됐다.

개장 이후, 용평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지역 동호회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군민 여가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9홀 규모로는 대기 시간 증가와 경기 진행 혼잡 등 지속적인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평창군은 2023년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2025년 5월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이번 확장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이번 확장 사업을 통해 기존 9홀에서 18홀로 증설되며, 보다 쾌적하고 체계적인 경기 환경을 갖춘 파크골프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코스 배치와 부지 정비를 최적화해 동호인과 초보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용적 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5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평 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은 2025년 강원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5억 원(도비 16억 2,500만 원, 군비 8억 7,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용평 파크골프장 확장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군민 여러분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평창군의 생활체육 정책 강화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체육시설 확충과 수준 높은 여가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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