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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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별 일대일 전담책임관 지정, 진료차질 방지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도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0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각 기관에는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환자들이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등 공공기관 111개소, 병의원 1,082개소, 약국 595개소는 연휴기간 지정된 날짜에 운영된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가 연휴기간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실도 정상 운영되어, 아이들이 밤낮없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119구급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이송 및 전원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권역모자의료센터 1개소, 지역모자의료센터 2개소, 분만의료기관 16개소 간 핫라인 구축 및 현황판 운영을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도 및 시군 보건소(홈페이지 포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과 응급의료포털‘을 통해서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이번 추석은 최소 7일의 긴 연휴인 만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특히 도내 대형병원 응급실의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경증 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실이나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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