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학 맞아 아동 돌봄공백 실태 집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1:25:26
  • -
  • +
  • 인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대상, 생활안전 예방교육 병행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아동 돌봄공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0명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보호자 부재로 인한 아동 화재사고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돌봄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이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 등을 확인하고, 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아동의 생활환경을 조사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안내하고 관련 기관에 연계한다.

또한 콘센트·멀티탭 과열 등 일상 속 전기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 및 생활안전 예방교육도 병행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돌봄 공백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군 차원의 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신체와 건강, 인지와 언어, 정서와 행동 등 영역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