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지역 작가와 함께 제주 삶과 문학의 가치를 배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1:25:21
  • -
  • +
  • 인쇄
김녕중학교와 함께 ‘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 운영
▲ 학교지원 프로그램 ‘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김녕중학교0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일과 10일 김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프로그램 ‘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를 김녕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는 제주의 다양한 활동가와 예술인을 학교로 초청해 지역 문화와 삶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동녘도서관의 학교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열두 살 해녀’의 저자이자 제주 시인인 김신숙 작가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잠수함 속 토끼와 열두 살 해녀’를 읽으며 제주의 삶과 문학이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시를 창작하고 김신숙 작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문학적 표현과 감성 전달의 즐거움을 배웠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첫사랑, 외로움, 자연, 꿈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섬세한 감성과 참신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시 속에 담긴 솔직한 표현과 상상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