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1:20:44
  • -
  • +
  • 인쇄
“아동권리 보호로 아동친화도시의 초석 다져”
▲ 여성가족부-남원시,‘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실시

[뉴스스텝]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남원시의 선제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2일 운봉읍을 찾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읍면동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1월 노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3개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아동 안전망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기본 권리 이해 ▲아동학대 유형(신체, 정서, 성, 방임 등)의 특징과 징후 ▲학대 상황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절차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긍정 양육 방법 등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고, 2025년 12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드론·로봇 전시 & 컨퍼런스, 드론공연 & 체험 페스티벌,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