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형 교육과정 실천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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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주 제186호(2025 봄·여름) 발간
▲ 교육제주 제186호(2025 봄·여름) 표지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6일 ‘교육제주’ 제186호(2025 봄·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이어ZOOM’을 주제로 제주형 교육과정의 실천 사례와 제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기획 내용을 구성했다.

특집에서는 우리 함께하는 길(路), 작은학교에서 피어난 문학의 숲-국경을 넘은 우정의 씨앗, 제주 하례초-전남 순천 인안초 공동교육과정‘안녕? 습지!’, 지역학교와 꾸려가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형 공동교육과정의 철학과 현장 실천 사례를 조명했다.

제주교육이슈 코너에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가, 제주 서‧논술형의 의미와 과제,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대상 학교종단연구 기본 방향 탐색, 제주지역 고등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분석,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로 만들어가는‘학생 맞춤형 교육’정책과 현장의 연계를 다룬 심층 분석 글이 수록됐다.

인터뷰 제주IN 제주人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제주 출신 유튜버‘뭐랭하맨(본명 김홍규)’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과 전문 분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행복한 배움터 이야기에는 두근구근 라이딩(애월초등학교), 서술형 평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우리(제주여자중학교), CORE과정 설계를 위한 특색 과목 개발(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등 학교 현장의 자율적 실천 사례가 실렸다.

실천하는 수업에서는 앎과 삶을 연결하는 ECO-4C 연구 수업(남광초등학교), 교육정보기술과 사회정서학습을 활용한 POWER 국어 수업(제주과학고등학교)을 소개하며 미래 역량 중심 수업의 실제를 제시했다.

별별 동아리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융합과학탐구동아리 이야기(중문중학교), 오!도!다!독!(오라초등학교), 모든 것에는 역사가 있다(초등 역사동아리 볍씨) 등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그 외에도 제주올레를 아시나요?, 제주는 왜 말이 섬이었나 등 제주 문화를 탐색하는 글, 초등교사 신재현 선생님의 에세이‘너 왜 집에 안 가고 주왁주왁 하맨?’, 김희운 전 제주교육박물관장의 시조‘천선과, 꽃 없어도’가 교단 예원 코너에 수록됐다.

또 제주동요‘남쪽 섬 작은 마을’악보와 제남도서관 김도연 사서의 추천도서‘이토록 역사적인 도서관’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담겨 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이번 교육제주 제186호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주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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