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 “대만 차(茶) 문화 배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1:20:30
  • -
  • +
  • 인쇄
대만 홍차 산지 일월담, 아리산 고산다원 제다 체험 등
▲ 경상국립대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의 대만 차 문화 답사·체험 장면.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는 한국 차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학과 교수와 학생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2월 17~21일(4박 5일) 대만 차(茶) 문화 체험 및 산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만의 다양한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차 산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만 홍차로 유명한 일월담, 아리산의 고산다원, 문산 포종차로 유명한 평림 등 차 산지를 둘러보며 대만 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차 시음 및 제다 과정을 경험한다.

김덕환 교수는 “이번 탐방에서는 대만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차 문화를 체험하고 그 경험을 한국 차 문화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라고 말하고 “참가자들은 대만의 대표적인 차인 우롱차, 문산 포종차, 철관음 등을 시음하며, 차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배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하계 중국(윈난성과 차마고도, 리장) 문화 기행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지역 여행사 주식회사 아름다운동행(대표 양정숙)이 문화 기행 경비 일부를 지원했다.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는 한국차문화전공, 문화융복합기획전공, 디지털문화비즈니스전공 등 3개 전공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하계·동계 학술대회 및 현장 답사를 통해 문화적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디지털융합기술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이론과 현장 실무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다,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

[뉴스스텝]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재단은 2019년 12월 전북 최초로 설립됐으며, 올해에는 11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도심상권 살리기에 나섰다.현재 재단이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지원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6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양한 체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기르고,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