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음악으로 여름 물들이다…제21회 와락콘서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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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와락콘서트

[뉴스스텝]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이 여름의 정취를 음악으로 물들였다.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제21회 와락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열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소년과 시민이 어우러져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의 시작은 ‘싱얼롱’ 코너였다. 섬집아기, 과수원길, 나뭇잎배, 꽃밭에서, 희망가 등 귀에 익은 곡들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감상’ 코너에서는 비발디의 명곡 ‘사계 – 여름 3악장’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기 쉽게 전달해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 ‘퀴즈야! 함께 놀자’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고, 하이라이트는 클라리네티스트 홍경열(익산시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의 초청 연주였다.

그는 Michele Mangani의 ‘Pagina d'album’, Mitch Murray의 ‘The Ballad of Bonnie · Clyde’를 연주해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최영락 관장은 “무더운 여름날, 음악과 함께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격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와락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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